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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등 당첨자 선물 - 랜드스케이프알레린 베이비 고밀도 극세사 차렵이불

  • 2등 당첨자 선물 - 푸리리노 자전거 레드

  • 1등 당첨자 선물 - 랜드스케이프알레린 베이비 고밀도 극세사침구세트(베개솜포함)
  • 지금에서야 카페가 아니라 홈페이지에 올리는걸 알았네요^^;;

    핸폰으로 공지 확인하느라 몰랐어요ㅠㅠ

     

     

     

     

    유모차에 대해 잘 모르지만~ 다들 퀴니나 줄즈 스토케 하길래 엄마들 많이 가는 카페에서 막 검색을 해봤어요 ㅋㅋ

     제가 제일 먼저 결혼해서 물어볼 사람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그당시 오로지 제가 정보를 얻는 곳은 그 카페 뿐이었어요

     참 무지 했죠 ㅠ_ㅠ 그리고 무지한 저는 베이비페어도 몰랐답니다ㅠ_ㅠ 아흑

     

     

    앞서 말한 유모차들은 정말 헉! 소리가 절로 나는 가격이었어요

     100만원을 호가 하고 200만원이 넘는 유모차 들도 있더라구요

    사실 그렇게 비싸게 유모차를 살 형편도 되지 않았지만 그렇게 비싼 유모차가 정말 좋은지! 꼭 필요한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사실 디자인은 퀴니에 확 꽃혔었네요;;

     스토케는 제가 보기엔 약간 불안정해 보였고~ 덩치가 너무 커서 제가 혼자 끌고 다니고 접고 하기가 버거울꺼 같았어요(제 생각이에요^^;)

     디자인도 퀴니가 제 눈엔 더 이뻣구요~ 그런데 다들 넘 비싸다네요 ㅠ_ㅠ 제가 보기에도 비쌌구요~

     

    그리고 당시 제가 막 직구를 시작할 때라서 아마존에서 검색도 해봤는데 너무 가격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어떤건 2배도 넘게 난다는;; 쿨럭-_-;

    이건 아니다!! 싶어서 직구를 할까 병행수입을 살까로 한참을 고민했어요!

    그런데 또 병행수입 제품은 AS가 걱정이더라구요~ 원체 물건을 험하게 쓰는 저로써는 정말 걱정인 부분이었어요ㅠㅠ

     

    그래서  국내 제품이나 다른 제품들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퀴니의 삼륜에 꽃혀서 그럼 그거 말고 삼륜 다른걸 하자~ 하고 분노의 검색질을 했습니다

    왠지 바퀴가 커야 안정감있고 멋있어 보인다고 할까??^^;;  

     

     

    그때 제가 중요시 했던 기준은

     

    1. 가격 (적당한 선일것)

    2. 바퀴 (삼륜이나 바퀴가 큰것)

    3. 디자인 (흔한 유모차 디자인처럼 생기지 않은것)

    4. 디자인 (한눈에보기에 이뻐야 할것)

    5. 디럭스로 180도 눕혀져야함 

     

     

    지금 보면 참 ㅡㅡ;; 그렇네요~ 그래요!! 전 사실 디자인 먼저 봤습니다ㅠㅠ

     이미 고가의 유모차들을 싹 본 터라 다른 유모차들의 디자인은 눈에 전혀 안차더군요

     다 너무 유모차처럼 생겼고 ㅠㅠ 맘에들면 가격이 비싸고 ㅠㅠ

     

    그러다가 어떤분의 블로그에서 마이크라라이트의 토로를 보게 되었습니다!!!!

     오호~! 딱 봤는데 이쁘지 간지(;;;)나지 180도로 척 눕혀져서 요람형으로 생겼지 뒷바퀴 크지 거기다가 공기압 타이어라지

     

    미국에서 보다 싼 가격에 한국에서 팔리는 유일한 유모차라는 말에 혹해서 직접 아마존에서 찾아봤어요

    아마존에서 400달러 좀 안되게 판매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70만원대였어요!

    그것도 미국에서는 딱! 유모차 하나만 그 가격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풀 패키지에 70만원대 였으니 정말 더 싼거 더라구요^^

    좋은 제품을 미국 엄마들 보다 싸게 살 수 있다니 ㅠㅠ 정말 대박이었지요 ㅋㅋ

     

    직접 사용하는 사람들의 후기를 더 보고 싶어서

    우선 마이크라라이트 카페에 가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완전 정말 쓰는 사람들의 생생한 후기를 보니 이건뭐 ~~

     완전 핸들링도 좋다고 다들 칭찬 일색이니 ㅋㅋ

     

    거기다가 사장님인 민준아빠의 AS정책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다른 수입유모차들은 부품 하나에도 너무 비싸게 수리해주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마이크라라이트에서는 정말 원가만 받고 수리해주는 경우도 많고 최소 비용으로 AS 잘해주기로 입소문났더라구요

    진자 카페에 진심으로 감사해하는 분들의 글이 많은걸 보고 이거다! 이거 사야겠다!! 생각했어요 ^^

     

    그렇게 한달넘게 했던 유모차 고민을 완전히 끝냈습니다

     원래 제가 뭐 하나를 사도 고민을 한참 하거든요 ㅠㅠ 이게 원래는 안그랬는데 아기 물건엔 이렇게 되는거 같아요 ㅠㅠ

     신랑은 저보고 결정장애래요 ㅠㅠ 그것도 병이라며 ;;;;;

     

    아무튼!! 그리 결정한 토로였어요~ 디자인에 빠져서 구매했죠~ 직접 밀어보지도 실제로 보지도 않고

     구매한거라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ㅜㅜ 아기가 잘 타줄까~ 정말 나에게도 최고인 유모차가 되어줄까~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고민을 많이 했네요

     

     
     

    완전 신생아때는 태운 사진이 없네요 ㅜㅜ 안타깝게~2개월쯤 됐을땐가 보네요~

     아가가 2월생이라 어른들이 100일전에는 못나가게 하셔서 집에서 이렇게 태워서 밀고다녔어요

     계속 안아주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린이는 처음부터 유모차를 잘 탔어요 ㅎㅎ 기특하게도

     

    유모차에 태워놓고 발로 살살 밀어주면서 밥도 먹고~ 아기띠로 1시간 가까이 재워야했던 녀석을 유모차에 태우니 잘도 자더군요 ㅋㅋ

     정말 효자노릇했습니다 ㅋㅋ 나중에 태우려고 했는데 집안에서 유용하게 쓰였죠 ㅋㅋ한동안 저희 신랑은 유모차로 외출하고나면

     꼭! 바퀴를 닦아줘야 했었더랬죠 ㅎㅎ 유모차 없이 집에서 애들 못보니까요 ㅠㅠ

     




    5월부터는날이 좋아져서 돗자리 가지고 어린이 대공원도 가고 놀러도 다니고 어렇게 이쁘게 놀다가 잠들면

     토로의 장점인 스르륵 하고 삼단계로 각도조절!! 아~ㅠㅠ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맘인 전 다른 유모차들도 그런줄 알았었죠

     

    친구들이 아기가 잠들어도 눕히지 않아서 "목 꺾이잖아 불쌍하게 눕혀줘~~~"라고 하면

     늘 "안돼! 그러면 깬단말이야~"라고 하기 전까지는요 ㅋㅋ 아기가 잘때 깨면 엄마들은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ㅋ

     내 유일한 쉬는시간이 사라져 버리는 ㅠㅠ 그런 그런!! 심각한 일이죠 ~

     

    등 받침이 떨어지면서 각도 조절하는 그러너 유모차들은 아기가 깰까바 180도가 되던 170도가 되던 못 눕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몰랐어요 ㅜㅜ 아아 무지한 초보맘이란 이렇답니다 ㅋㅋ

    그래도 전 토로는 처음부터 선택했으니 다행이에요~~~^^

     특히나 어릴때는 목과 허리가 완전히 굳지 않아서 잘때는 눕혀주는게 좋답니다.

     

     

     

    전 린이가 혼자 앉기 전까지는 두번째 단계로 많이 다녔어요~ 완전히 세우는건 아직 불안해서요~

     오른쪽 사진이 2단계일때구요 왼쪽사진이 180도 모습입니다 ㅋ

     

    집앞 청계천에서 햇빛 받으며~ ㅋㅋ 양산이 이뻐서 샀는데 영 불편하더라구요 ㅠㅠ 해 오는곳마다 옮겨 달아야하고;;

     그런데 이쁘긴 이쁩니다 ㅠ_ㅠ 아아~ 또 사고 싶어라 ㅎㅎ

     



     

    린이는 토로와 함께 컷다해도 무방합니다 ^^ 저는 유모차 없이는 집앞도 공원도 마트도 절대 가지 않는ㅋㅋ

    토로 사랑에 푹 파진 녀자가 되었지요~

    린이는 유모차에서 장난감 가지고 놀며 세상 구경도 하고~ 유모차 타고 처음으로 지하철도 탔어요 ^^

     

    바람이 불때 약간 보슬비가 내릴때는 같이 왔던 레인커버를 사용했는데요 린이가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ㅠㅠ

    앞이 안보여서 그런거 같아서 시력보호창을 달아서 (부족한 실력으로 개조했네요~^^;;) 다녔어요~

     청계천에서 갑자기 바람이 많이 불때도 린이는 유모차에서 새근새근 깊은 잠을 잤었죠~ !

     

    이게 다 토로 덕분입니다ㅠ_ㅠ 토로 없이는 집앞 외출도 못하는 저질 체력의 소유자에요 전 ~ㅠㅠ

    아기띠는 10분하면 죽을꺼 같더라구요 ㅠㅠ 어깨에 허리에 ㅠㅠ

    친구들이 아기띠 하고 가자해도 전 꿋꿋하게 토로를 고집하는 이유는 핸들링 입니다!!

     

    다른 유모차를 밀어보기 전까지는 몰랐어요 ㅠ_ㅠ 사실 마트 유모차 그것도 아기가 가벼울때는 나름 뭐 밀만 했어요 ㅋㅋ

    근데 점점 무거워져가니까 팔목에 힘이 마구 들어가더라구요~~~

    토로는 대고 있으면 나가는데ㅠ_ㅠ 아직도 '유모차 핸들링이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토로 길에서 10키로되는 울딸 앉히고 밀어보라고 하고싶네요 ㅠㅠ

     

     




     

     

    린이는 돌이 지나서 바로 걷지 않았어요~ 14개월쯤 걷기 시작했는데 그 전까지는 정말 토로를 사랑했어요~

    토로타고 처음으로 간 롯데월드에서도 안아달라고 하지도 않고 앉아서 퍼레이드도 보고~ 구경도 다녔어요^^

     

    토로는정말 외출시 필수!! 였지요 ㅎㅎ

     린이가 어렸지만 롯데월드 넘 좋아하길래 연간회원권 끊었는데 신랑 없는 평일에도 지하철타고 토로와 함께라면 롯데월드도 문제 없어요 ㅋ

    식당에서 밥먹을땐 린이가 저렇게 새근새근 토로에서 잘 자서~

    린이도 유모차가 편한지 정말 한번잘때 숙면을 취해주고는 했었어요 ㅋㅋ

    정말 많이도 돌아다녔습니다^^;; 겨울엔 토로전용 보낭과 마니또 워머로 ㅋㅋ 간편하게 다녔네요 ㅋ

     


     

     

    여기는 어린이 대공원쪽에 있는 하얏트호텔 뒤편인데요~ 여기가 벚꽃이 이쁘다고해서 ~ 첫 벚꽃 구경을 갔었죠^^

    이때도 토로는 린이와 함께 했답니다~ 작은 공원이 있었는데 유모차가 갈수 있는 길이 아니더라구요

    그러나!!! 토로이기때문에 저 흙길도~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계단도 간간히 있었어요 계단도 문제 없었어요 ㅋㅋ

    이제 막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라서 가끔 뛰쳐다오려 했지만 ㅋㅋ 유모차에서 책도 보고

    물 흐르는것도 구경하고 ㅎㅎ 유모차 없었으면 아직은 안을일이 많았을때라 힘들었을꺼 같아요 ㅋㅋ 몸무게도 10키로 정도 되고 ㅠㅠ

    정말 10키로 딱 찍으면 ㅠㅠ 잠깐만 안아도 팔이 떨어져 나갈듯!! 해요 ㅠㅠ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핸들링 좋은 토로와 함께라면 어디든 두렵지 않습니다 ㅎㅎㅎ

     

     

     


    유모차 타면 나가는줄 알고 린이는 집에서도 좋아합니다 ^^;; 유모차에서 튀쳐 나가고 싶어 하다가도 퍼레이드 하면 얌전히

    앉아서 봤었어요~ 이제 린이 15개월 쯤이었어요 ㅋㅋ

     

     

     

    이제 저랑 린이 둘이서 외출이 잦아졌고~ 유모차 없이는 못나가는 저질 체력 때문에 늘 토로를 끌고 다녔어요 ㅋ

    사실 린이는 땀이 굉장히 많아요~ 머리가 다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고는 해요 ㅠㅠ

    그리고 저는 운전을 못합니다ㅠ_ㅠ 뚜벅이 엄마죠

     

    토로 정말 아이도 편하고 엄마도 편한데~ 사실 7키로대의 토로를 택시에 번쩍번쩍 싣기가 어렵더군요 ㅠ

    특히 린이를 도로에 혼자 세워두고 차에 싣어야 하는데 불안하고 걱정되고~토로는 제 뜻대로 번쩍 들리지 않아서 휴대용 유모차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린이가 15개월때 부터 더위가 시작되고 여름엔 정말 많이 나가는데 하필 제가 평일에 종종 가는 롯데월드에 갈때

    저희 동네에서 2호선 한번이면 금방 가거든요. 그런데 올때는 엘레베이터가 있는데 갈때는 엘레베이터가 없습니다 ㅠㅠ 이런!!

     

    토로에 린이를 태우고 계단으로 통~통~통~ 갈수 있지요! 물론 토로는 공기압 타이어고 그게 토로에 강점 이니까요^^

    그러나 ㅠㅠ 앞서 말했듯이 10키로 찍으니 무거워서 유모차 떨어뜨릴꺼 같아서 제가는 못하고 신랑만 할 수 있었어요 ㅠㅠ

    저 나름 겁도 많은 소심한 녀자에요 ㅠㅠ계단도 나름 가파르고^^;;

     

     

     

    휴대용 절충형 많지만 저는 다른 브랜드는 처다도 보지 않게 되었어요 ㅋ

    토로가 아니라 다른 유모차를 산다면 그건 슈라 뿐이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여기서 슈라는 슈퍼라이트라고~ 토로보다 가볍고 망사시트라서 여름에 너무 좋은 유모차에요^^

     

    사실 휴대용을 사고 싶은게 아니라 슈라가 갖고 싶었습니다 ㅠㅠ 신랑을 꼬셨지만~ 자기는 토로가 너무 좋아서 안된다네요ㅡㅡ;;

    그렇지만 열심히 설득끝에 슈라를 사고 토로와 이별을 했습니다 ㅠㅠ

     

    슈라는 2개의 각도 조절만 되기 때문에 휴대용으로 나왔구요^^

    사실 슈라와 토로의 본체가 같기 때문에 승차감은 편하고 무게는 7.5kg인 토로보다 2키로 정도 가벼운 6.5kg대에요

    사실 다른 휴대용 처럼 초 경량이 아니라서 절충형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ㅎㅎ


    몸체는 토로와 같기때문에 아이의 승차감도 좋습니다 ㅎㅎ 핸들링은 가볍기 때문에 토로보다 더~~ 좋습니다 !!

    정말 핸들링은 최고!!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어요 ㅋㅋ

     

    단점은 다른 휴대용처럼 작게 접히지 않고 접힌 키가 토로와 같아서 초경량을 생각하는 분에게는 클 수 있어요

    하지만 접힌채로 큰 뒷바퀴로 끌고 다닐수가 있기때문에 더 편하다고 생각해서 전 슈라 망설임 없이 샀어요 ㅋ

    지하털에서도 확실히 토로 보다는 자리를 덜 차지하구요~

     

    또 하나 단점은 너무 잘 뒤로 넘어가네요 ㅠㅠ

    이제 좀 적응이 되어서 밑에 장바구니에 꼭 뭘 넣어둡니다 ㅋㅋ 묵직한 걸로~~~

     

     

     

     

     

    이제 엄마랑 지하철 타고 다니는것도 적응되서 이렇게 얌전히 혼자 놀다가 잠이 듭니다^^

    슈라는 제가 많이 편한 유모차에요~ 린이 안고 많은 계단도 통통통 슈라 접어서 끌고 올라가기고 하고~ 지하철에 계단도  혼자서 린이 태우고 내려갈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핸들링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ㅠㅠ

    토로와 많이 차이 나지 않는데 정말 나가는 느낌이 달라요~ ㅎㅎㅎ 직접 밀어봐야 아는데 ^^;;

    각도는 2단계 조절이라 맨 오른쪽 자는 모습이 완전히 눕힌거에요~ 그래도 해먹 시트라 아이는 더 편해하네요^^

    첨에 슈라탈때는 오래 못자고 깨고 해서 180도 안되서 불편한가 걱정했는데 적응되니 두시간도 자네요^^;;;

     

     


     

     

    여름에는 선풍기 달아서 사용하고 가을이되어서 처음 이너시트 깔아봤어요 ^^ 노랭이 슈라에 블랙시트 ㅋㅋ 간지 나네요 ㅋㅋ

    슈라와 함께 사람 많은 주말 명동도 다녀왔지요 ㅋㅋ 슈라는 차지하는 적어서 좁은길도 슥슥 지나가더라구요









    슈라만에 강점은 망사시트^^ 땀이 많은 린이 이번 여름엔 땀 안흘리고 유모차 탈 수 있었어요^^

    슈라와의 외출이 기분좋은 린이^^ 셀카에서도 애교 만점이네요 ㅎㅎㅎ 린이 뒤로 시트가 비치는게 보이시나요?

    바람도 슝슝~~~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어요 ㅋㅋ










    린이가 폐렴으로 얼마전 입원을 했었어요 ㅠㅠ 5일간 입원했는데 정말 힘들었지요;; 병원에서도 3일간 열도 안떨어지고 ㅠㅠ

    집에서 7일 고생하고 입원한거나 제 체력이 바닥이었는데 계속 안아만 달라고 하니 ㅠ_ㅠ

     

    물론 슈라를 가져갔지만~ 폴대와 따로 밀고 다닐려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라구요ㅠㅠ 링거줄로 계속 꼬여서 신경쓰이고ㅠㅠ

    그래서 병원에서 빌려주는 유모차~ 마트에서 쓰는 유모차랑 같은 거였어요~ 미는데~ 이건뭐ㅡㅡ 정말 욕이 절로 나왔어요 ㅠㅠ 

    전 첨에 앞바퀴 고정 시켜놓은줄 알았다능;;;

     

    린이도 유모차에 앉자마자 저런 표정을 짓더니;;;

    계속 안밀려서 덜컹 거리니까 애 몸이 앞뒤로 흔들~~ 흔들~~ 덜컹~~ 덜컹~~ 대더라구요ㅠㅠ

    그거 한 세번 하니까 표정에 짜증이 확;; 무서운지 안전바 꼭잡고 안타겠다고 안타겠다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ㅠㅠ

    에휴ㅜㅜ 하루를 폴대와 슈라 같이 밀고 다녔더니 너무 힘든거에요~ ㅠㅠ

     

    그래도 린이가 유모차만 타면 얌전히 있는데 같은 층만 뱅글뱅글 돌기엔 너무 좁았어요 ㅠㅠ

    근데 아랫층엔 사람이 많아서 폴대와 같이 밀고 다니기 힘들더라구요 ㅠㅠ

    국!!꽃아서 사용하는 폴대를 유모차에 저리 붙여서 다녔어요^^

    정말 슈라 밀다가 다른거 밀면 짜증이 확!! 그것도 워낙에 핸들링 안좋은 유모차이니 말이에요;;

    결국 린이는 5일만에 퇴원을 했지만 아직도 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ㅠㅠ 아흑~

     





    계단에서도 빛을 바라는 토로에요 ㅎㅎ

    저희는 워낙 막히는 동네에 살아서 주말에 붑비는 곳에 갈때는 지하철 자주 이용하는데요~

    신랑은 정말 손쉽게 계단 오르내려요 ㅎㅎ 밖에서는 유모차 꼭 자기가 밀어야 한다는 신랑땜에 유모차 사진은 늘 신랑이네요 ㅋㅋ






    계단 내려가는 동영상이에요 ㅋㅋ 린이는 이제 계단내려가면 신나해요 ㅎㅎ

    무슨 놀이기구 탄줄 안다는-_-;; 계단보면 자꾸 내려가자고 해서 걱정이네요^^;;

     

     

    이렇게 린이는 마이크라라이트와 함께 크고 있어요^^

    토로를 거쳐서 슈라까지!!! ㅋ

     

    토로 하나로 쭉 쓰시는것도 좋아요~

    하지만 저처럼 저질 페력이거나 운전을 못하는 뚜벅이 엄마라면 핸들링 좋으면서 좋더 가볍고 슬림한 유모차를 찾으실꺼 같아요 ^^

    토로와 슈라 둘 다 써본 저로써는 둘 다 너무 완소 유모차에요^^ 둘 다 각자만의 장점이 강하니까요~

    유모차는 본인의 상황에 맞게 구매하는게 정답인거 같아요 ㅋㅋ

    두 유모차에 장단점을 비교해보면~

     

     

    토로

     

    장점

     1. 각도 조절이 3단계로 180도로 눕혀 요람처럼 사용할 수 있다

     2. 각도 조절할 때 아이가 느끼지 않게 스르륵 내려가는 방식(^^;)이다
    3. 핸들링 최강이다

    4. 디럭스라 아이가 편해한다

    5. 공기압 타이어로 어디든 앞바퀴 들면 갈 수 있다
    6. 접어서 끌고 다닐 수 있다

     

    단점

    1. 7.5 kg으로 다른 디럭스에 비해 가볍지만 묵직한 무게이다

    2. 다른 유모차에 비해서 잘 넘어가는 편이다

    3. 장바구니가 디럭스 치고는 작다

    4. 차양이 짧다 (영국 브랜드라 유독 짧다)

     

     

    슈퍼라이트

     

    장점

    1. 핸들링은 사실 토로도 못 따라올 정도로 최강이다(애 없을때 바람 많이 불면 움직인다)

    2. 휴대용 절충형 치고는 장바구니가 크다

    3. 6.5kg으로 토로보다 가볍다

    4. 망사시트로 여름에 시원하고 해먹시트라서 아이몸에 맞게 편하게감싸준다

    5. 공기압 타이어로 어디든 앞바퀴 들면 갈 수 있다

    6. 접어서 끌고 다닐수 있다

     

    단점

    1. 휴대용 치고는 접은 부피가 큰 편이다

    2. 정말 잘 넘어가는 편이다 (이건 장바구니에 무거운걸 넣으면 해결되요^^)

    3. 차양이 짧다

    4. 각도 조절이 2단계 뿐이다

     

     

    이정도 겠네요~ 어떤 유모차도 모든 장점만 가질수는 없잖아요

    그렇지만 단점 보다는 장점이 많은 마이크라라이트의 토로와 슈라 때문에 보다 편하게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저한테는 장점중에 핸들링과 접어서 끌수 있는점 등이 가장 큰 매력이네요~

    정말 마이크라라이트 제품 쓰다가 다른 제품 못 사용하는거 맞네요!! ㅋㅋ

     

     

     

     

    저희 린이 이제 19개월 입니다~ 앞으로 5살 정도 될때까지 계속 마이크라라이트와 함께 하겠죠^^

     

     

     

     

     

     
















     

     


     


















     

     

     

     

     

     

     

     

     

     

     

     

     

     

     

     

     

  • 올 봄~ 우리 완소아들램의 붕붕카를 알아보던중 슈퍼라이트를 알게되었어요

     

    외출을 좋아하는 아빠엄마 성향에 맞추어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이미 디럭스형이 있는 지호군에겐

    좀더 가벼우면서도 믿을만한 세컨 유모차가 필요하였죠

     

    디럭스형에 거대함과 휴대용에 불안전함을 해소시킨

    휴대용 중에서도 디럭스급인 슈퍼라이트!!!

     

    처음엔 남다른 디자인에 반했지만

    써보니 쓰면 쓸수록 더 만족스런 유모차더군요

     

    한손으로도 문제없는 주행과 코너링

    12인치에 커다란 뒷바퀴로 왠만한 험한길과 높은 턱까지도 잘도 넘어갑니다

    얼마전엔 맘들이 다들 두려워하는 대중교통 이용하기까지 패스했답니다^^

    하안동에서 삼성역까지 결혼식에 참석하기위해 택시 지하철 버스로 이동하며

    다시한번 슈퍼라이트에 가벼움과 편리함에 감동했죠*0*

     

    수많은 휴대용 유모차들중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였지만

    동네맘들과 유모차부대가되어 ^^ 비교아닌 비교를 하다보니

    역시 엄마에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며

    뿌듯해 할때가 많치요^^

     

    남달리 통통하다보니 더위를 많이타는 지호군

    올여름 매쉬소제에 덕을 톡톡히 본거 같아요~

    다들 시원해 보인다며 부러워 했더랬죠

    가을이 다가오며 전용커버를 노란색으로 깔았더니

    더욱 화사해지고 아이도 편해하네요

     

    이번에 출산한 저에 친구에게도 슈퍼라이트를 권해주었어요

    여러모로 강추하는 유모차 슈퍼라이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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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12월에 우리가족에게 큰 선물이 내려졌다.

    결혼 5년만에 얻은 딸

    이세상 어떤것도 아깝지 않을 내 목숨을 내놔도 아깝지 않은 딸이였다.

     

    예전에 어떤부모들이 아기 용품에 돈을 많이 들이는 것을 보고는 속으로 욕을 하곤 했었는데

    막상 부모입장이 되어보니까 그 부모들의 마음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산후조리원을 나와서 집으로 가는 사이에 와이프가 미션을 내리기 시작했다.

    와이프: 유모차 사와.

    나: 그런건 여자가...

    와이프: 스읍~!

    나: 옛설....

     

    그때부터 밤샘 불꽃같은 인터넷 서칭이 시작 되었다. 육아 박람회? 물론 다 가서 모든 유모차를 건들어 보았다.

    내손을 거친 유모차의 갯수는? 내 차를 살때도 그런 노력은 안했을텐데.

    이건 내딸이 탈 첫차니... 휴가 월차 마구 내며 유모차를 보러 다녔다. 그래도 쏙 들어오는 유모차가 없었다.

    강남 must have item이라는 스토....어쩌구.... 고가에 뽀대가 난댄다.

    물론 봤다.. 그돈 솔직히 말도 안대는 가격이라지만 우리 딸이 타는데 모........

    하지만 너무 많이들 타고 다니신다. 진짜 막말로 모나모나 다 타신다.

     

    나: 이건 유니크 하지 못해....

    와이프: 벌써 4개월째 조사중이냐... 대충 사라...

    나: 절대 안대지... 어디 유모차 순위 없나.....

     

    유모차 순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 서칭

    헉  컨슈머 리포트? 이건 모냐.. 왜 이걸 이제야 보지.....

     존재 하셨다 유모차 순위....

    컨슈머 리포트 랜다 권위 있댄다. 믿을만 한덴다..

    1위는 모냐.... 그라코 쿼트로.... 싸다.. 엥? 세이프트가 그냥 동그라미네.....

    2위는 마이크라라이트 토로? 음 가격은 좀.... 헉 세이프티가 완전 새까만 동그라미...

     모든점에서 1위를 앞지르는데..... 가격에서 밀렸나...

    어디 마이크라라이트를 찾아보자......

    음 바퀴 크시고.... 맘에 완전....음 디자인 특이하시고.... 오호라....

    어라... 그동안 만져보고 시운전 해보았던 유모차들 순위 안습.......특히 스토.... 모시기 안전성 꽝....

    참내.... 이런걸 누가 산다고 다 따라 사다니...

     

    토로를 사자.... 근데..... 이건 또 모냐.... 슈라? 슈퍼라이트? 해먹? 시원하겠군.. 우리 딸래미 더위 많이 타는데...

    흐음 토로냐 슈라냐.... 아 또 고민... 이건 몇개월짜리야.....

     

    와이프: 남편!!!!!! 도대체 언제살거냐.....

    나: 우리딸이 탈건데 암거나 탈 수 있나... 좀더 관심을...

    와이프: 나를 그렇게 생각해봐라...

    나: 왜?

    와이프: ... ㅡ.ㅡ 퍽!

     

    고민 또고민...... 그러다가 민준 아빠라는 분이랑 전화 연결했다... 이런거 디게 싫어하지만 모 파는 입장에서 가격이 쌘 토로를 당연히 추천하시겄지... 하지만 전화 통화.... 민준 아빠 완전 친절 하시다.... 토로 신생아가 타는거라고 우리딸은 좀 지났으니.(그동안 유모차만 고르시는 바람에 딸은 벌써 5개월을 넘어서신다...) 앞으로를 생각하면 슈라를 사시는게 좋다고 하신다..... 헉... 음 장사하는 사람 맞아? 슈라라.... 오키 슈라다....

    그래서 결국 우리딸 첫 유모차는 슈라를 고르기로 했다...

     

    슈라를 접하고 색깔이나 바퀴나 무게 휴대성 다 맘에 들었다.

    한방에 접히고 피는건 모 인터넷에서도 동영상으로 엄청 봤으니.....

    자 헨들링.....이건 모.... 완전 대박이다....

    우리 와이프... 아주 힘이 없으시다... 메론 3개 넘어가면 못 드신다...

    유모차도 그동안 다니면서 테스트 했는데 핸들링이 어렵다고 싫어 하신 유모차가 산더미다..

    근데.. 슈라는 한손으로.... 엄청난 핸들링을 자랑하신다....

    말로 아무리 표현해도.... 다 할 수 없으니... 동영상을 남깁니다.

     

     

    많은 유모차를 접해보았지만.... 이런 핸들링을 자랑하는 유모차는 드물었습니다.

    안전이야 이곳저곳에서 인정한거고 트렁크에 쏙들어가고 이것저것 악세사리도 많이 있고

    우리딸에게 선물해준 아주 마음에 드는 선물 입니다...

     

    슈라가 있으면 어디든 갈수 있습니다.. 마트 공원 비포장 도로 등등 ... 인증샷도 몇장 남깁니다.

    (유모차 순위도 올립니다)

     

    우리 아기 이름은 박지유 입니다.

     

     

    첫번째 동영상은 한손으로 그 사람 많은 양제 하나로 마트에서 한손 운전 중인 짧은 영상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유모차가 자칫 불편할 수 있는데.. 이건 모 사람들 사이로 샥샥~ 아주 잘빠져 다닙니다.

    사람들이 가끔 물어보니다... 이건 어디서 사요? 이러구... (제가 소개해드린분들 꽤 많은데.... 그냥 자전거 하나 주심 안대나요? 자전거 욕심에 이런 영상도 만들고.. 미리 알았더라면... 사람들한테 살때 제 아이디 입력해달라고 할걸....ㅜ.ㅜ)

     

     

     

     

     

    두번째 동영상은 집안에서 도전한 슬라럼입니다. 밖에서 하려 했는데 날씨가 좀 안좋아서 집에서 도전했네요.

    유모차로 슬라럼 됩니다.... ^^;

     

     

     

    ps:... 혹시... 혹시라도 상주신다면... 자전거로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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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날이 선선해 매일 유모차 끌고 다니고 있어요.

    여긴 신도시라 아직 공사중인곳도 많고 길에 턱도 많은데

    토로는 너무 쉽게 잘 가네요 ^^

    바퀴와 핸들링 믿고 산 보람을 잔뜩 느끼고 있어요

    안전바가 좀 아쉽긴한데

    지금은 없애고 다니다가 겨울엔 풋머프땜에 다시 껴야 겠네요

    풋워머가 원하는 색이 있음 당장 살텐데.

    아쉽아쉽

  • 처음 토로를 만난건 2009년 8월 20일 베이비페어에서 였어요.

     

    열심히 설명하시던 민준아빠...

     

    그랜드유모차처럼 거창하고 무겁지도 않으면서 휴대용처럼 너무 부실하지도 않고 적당한 무게와 휴대성, 그리

     

    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핸드링.

     

    제게 가장 적당하지 않을까해서 베이비페어에서 바로 구입을 했답니다.

     

    여러 대 구입하지 않고 하나로 끝낼 수 있는 유모차를 원했던 제겐 딱이었죠.

     

    그랜드유모차를 가지고 있는 엄마들은 다들 휴대용유모차를 따로 구입하더라구요.

     

    토로는 그럴 필요가 없었죠.

     

    지금은 둘째가 태어나서 첫째와 둘째가 번갈아가며 타고 있답니다.

     

    2년이 넘는 시간을 사용했지만 여전히 튼튼한 토로입니다. ^^

     

     

    먼저 토로는 엄마 혼자서도 쉽게 차에 실었다 내렸다 할 수 있는 가벼운 무게(8.5kg)이죠.

     

    물론 가벼우면 좋겠지만 가볍기만 해서는 유모차의 구실을 다 하기 힘들지요.

     

    유모차에서 가장 중요한 핸드링입니다.

     

    토로는 한손으로 직선, 곡선 얼마든지 마음대로 밀고 다닐 수 있을만큼 핸드링이 정말 좋아요.

     

    29개월된 큰 아이가 작은 아이를 태우고 잘 밀고다닌답니다.

     

    첨부된 파일은 이번달 1일날 큰 아이가 유모차 밀고다닐 때 찍은 동영상이예요. (참고하세요.^^)

     

    아빠는 방향만 잡아주고 있답니다. (텍스트와 함께 보이게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1인입니다. ;;)

     

    몸무게는 11.6kg이예요.

     

    둘째 아이는 5개월이구요, 몸무게가 7.6kg이죠.

     

    현재는 둘째아이와 마주보기를 하기위해서 카시트를 장착해서 사용중이예요.

     

    유모차무게 8.5kg과 카시트무게 3.3kg을 합치면 둘째아이몸무게 7.6+유모차무게 8.5+ 카시트 3.3=19.4kg이

     

    죠?

     

    자기 몸무게보다 7.8kg이나 더 무겁지만 아무 무리없이 밀고 다닌답니다.

     

    그만큼 핸드링이 좋다는 이야기겠죠? ^^

     

    작년엔 영주 부석사에 다녀왔는데 절까지 올라가는길은 포장이 되어있는 구간도 있지만 포장이 안된 그냥

     

    산길도 한참 올라가야해요.

     

    그 길에 토로가 동행해 주었답니다.

     

    큰 아이를 태우고말이죠. ^^

     

    그랜드유모차를 가지고 온 사람들은 너무 무거워서, 휴대용 유모차를 가져온 사람들은 울퉁불퉁한 길을

     

    작은 바퀴론 올라갈 수 없어서 아이를 안고 유모차를 따로 밀거나 들고 다니더라구요.

     

    하지만 우린 당당히 밀고 다녔어요. 앞바퀴만 살짝들고 아이를 태우고 슝슝~

     

    우리끼리 오프로드용 유모차라면서 농담도 했답니다. ㅋㅋㅋ

     

    휴대성이 좋아 어디든 항상 가지고 다녀요.

     

    저는 사는 곳은 성남인데 친정이 대구라 가끔 내려갈때면 애들 짐에 어른 짐에 완전 이사가는 거 같아요. ㅎㅎ

     

    그래도 토로는 꼭 싣고 간답니다.

     

    그만큼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단거죠. ^^

     

     

    충격흡수면에서 봤을때도 정말 좋아요.

     

    토로도 쓰다보니 왠지 크다는 느낌이 들어서 휴대용유모차를 잠깐 사용했었는데 덜덜덜덜 보도블럭의 충격이

     

    밀고있는 저한테까지 전달되더라구요...

     

    앉아있는 아이는 물론 머리까지 덜덜덜덜 떨리구요... ㅋㅋㅋ

     

    토로는 충격흡수를 잘 해주는 큰 바퀴가 있어 아이가 안락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더라구요.

     

    심지어는 영주부석사 올라갈 때 큰 아이는 유모차에 타고 잤어요.(거짓말이나 과장이 아닌 사실입니다.^^

     

    큰 아이가 자는 바람에 유모차에서 찍은 사진은 없네요. ㅠ ㅠ)

     

    뒷바퀴가 커서 또 하나 좋은 점은 집에서 밖으로 나가려면 항상 계단 세칸을 내려가야하는데 아무 힘들이지않

     

    고 그냥 앞바퀴들고 뒷바퀴로 통통통하고 내려온답니다. ^^

     

     

    접었을때 펼쳐지지않고 혼자서 서 있는 점도 정말 맘에 들구요.

     

    각도조절시 아이에게 아무런 충격이 없어서 정말 좋아요.

     

    잠깐 휴대용유모차를 이용할 땐 아이가 잠들어서 등받이를 눕히면 아이무게가 있어 뒤로 팍! 눕혀지니까 아이

     

    가 놀라서 번쩍 깨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ㅎㅎㅎ

     

    토로는 그럴 일이 전~혀 없다는거~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장바구니가 좀 좁다는 것과(물론 유모차를 눕히면 위로 많이 실을 수 있지만 앉은 자세

     

    에선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느낌이...) 발받침이 올라오지 않는다는거....

     

    그리고 차양이 좀 짧다는 거죠.

     

    차양이 짧은 건 수입산 유모차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모든 걸 다 충족시키려면 그만큼 무게도 더 늘어날 테고 크기도 더 커져야할테니 아주 만족스러운 유모

     

    차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튼튼하고 휴대성이 좋으면서도 아이에서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토로, 어떤 유모차에도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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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에 슈라 산 후 후회 많이 했어요. 그냥 남들 사는 스토케 살걸 하면서 많이 후회했어요.

     

    그런데 사용하면 할수록 효자에요.

     

    우리 아들 처음으로 열감기때문에 보채는데 안아줄 수 없는 우리 아가 슈라에 태우고 흔들어주니 잠이 들더라구요.

     

     

    우리 아가 힘든 시간마다 우리 가족을 지켜준 슈라에 만족하고 있어요.

     

    특히 6개월 넘어 10kg이 가깝게 나가는 우리 아가 보기와는 달리 예민해 휴대용 유모차를 선택할 수 없었는데

     

    절충형 슈라를 사용하니 헨들링이 너무 좋아서 엄마 손목 보호가 되네요.

  • 제가 토로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마이크라라이트에서 체험단을 뽑는 것을 보고 알게 되었어요. 아마 2010년 연초였을 겁니다. ㅎㅎㅎ

     

    그전까지는 이벤트라는 것 자체도 잘 몰랐고 인터넷 할 시간도 없었던 때였는데 유모

     

    차가 이제 좀 필요하겠다 싶을 때 딱 그 이벤트가 운명처럼 눈에 들어왔었죠. 어느 유

     

    모차가 좋은 건지 어떻게 골라야할지 몰랐는데 그 글에 보니 유모차 고르는 법이 제가

     

    보기에 신빙성 있기에, 그리고 이 유모차를 파시는 분께서도 이 유모차를 직접 사용하

     

    셨다는 글에 믿음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포토샵도 못하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제가 열심히 포토샵책도 보고- 결국은 포

     

    토샵을 못 썼죠 ㅋㅋ- 제가 쓸수 있는 온갖 글짓기 실력을 동원해서 다른 이벤트 응모

     

    글을 섭렵해 가면서 며칠동안 맘 설레어가면서 이벤트를 응모했었습니다. 짜잔~ 합격

     

    하면 좋았겠지만 저는 순위상 할인 구매도 안되는 등수외 응모자였습니다 ㅠ ㅜ

     

    앞서 말한 다른 포토샵의 대가나 파워블로거가 유모차를 받아갔다면 전 이 유모차를

     

    가지고 싶지 않았을 거에요.

     

    그런데 정말 꼭 필요한 분들께, 사정상 구매하기 힘든 분들께 그 유모차가 돌아갔더라

     

    구요. 아, 하고 수긍이 가더라구요.

     

    그런데 이벤트 응모하려고 글 썼던 그 당시에 본 장점들이 머리에 남고 자꾸 가지고

     

    싶은 거에요. 짠순이라서 몸조리도 집에서 혼자하고 아가 출산준비도 최저가로 하고

     

    모유수유도 완모에 기저귀도 가장 알뜰한 가격의 제품만 쓰던 제가 이 유모차는 너무

     

    탐이 나서 신랑을 졸랐었죠. 아기를 낳기 전에는 무조건 국산 그리고 알뜰한 것만 쓰

     

    자 주의였거든요.

     

    그런데 카시트랑 유모차는 아기 안전에도 영향이 있단 생각에 욕심(?)을 비울 수가 없

     

    었어요. 비싼 유모차는 얼마나 비싼지도 몰랐던 우리 신랑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었

     

    고 저는 몇주간의 인터넷 서핑도 하고 해서 신랑도 설득하고 언니랑 엄마한테 하소연

     

    하고... 우여곡절 끝에 생후 5개월이되서야 우리 아가는 이 유모차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http://cafe.naver.com/micralite/3729 이게 그때 우리아가 모습이에요.

     

    완모중이던 우리 아들은 덩치가 있는 편이라 이때도 꼭 끼어있는 모습입니다 ^^;

     

    하지만 두돌인 지금도 외출시 유용하게 쓰고 있답니다.

     

     

     

     

    이쯤해서 제가 토로를 고르기 잘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1. 핸들링이 좋아요. 그리고 한손으로도 오래 끌 수 있고 방향을 바꿀 수도 있어요.

     

    첨에는 어떤 유모차도 다 핸들링은 좋겠지 했었어요. 하지만 전 토로밖에 안 끌어봐서 특별히 좋을 거라 생각못했는데...

     

    그런데 놀이공원 가서 다른 유모차를 대여해서 끌어보니 방향 바꿀 때 힘을 많이 줘야

     

     하더라구요. 덕분에 여러 사람 발을 밟기도 해서 죄송했다는... ㅠ ㅜ 아 다른 유모차

     

    랑 토로는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이때 들었네요.

     

    그리고 지난 달에 부모님과 여행을 가면서 애지중지 토로를 잃어버릴까 해서 휴대용

     

    으로 하나 샀는데 양산 쓰고 끌기는 당연히 안되고 - 그래서 휴대용 끌고 나간 날은 더

     

    운 날에 햇빛 다 쬐어가면서 땀 뻘뻘 흘리면서 돌아다녀서 피곤했었어요 - 전화받으면

     

    서 끌기도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도로사정이 안 좋은 곳을 지날때면 바퀴가 자꾸 다른 곳에 빠지고 턱 올라 갈

     

    때도  좀 힘을 많이 줘야 하는 단점이 있었어요. 휴대용 유모차는요.

     

    반면에 토로는 뒷바퀴가 커서 도로 턱이 어느 정도 되든 걱정 안하고 갈 수 있구요. 좀

     

    바닥이 울퉁불퉁해도 아가 머리가 막 흔들리거나 하지 않고 갈 수 있어서 좋아요.

     

    차감의 차이겠죠 ^^

     

    2. 공간을 많이 차지 안해서 좋아요.

     

     

    접기 편하니까 귀찮을 때는 신발장에 맨날 세워놓는답니다. 일반 디럭스 산 친구네 집

     

    에 가면 신발장이 좁은데요. 토로는 접힌채로 혼자 잘 서 있으니까 현관에 상주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아요.

     

     

     

    3. 무게가 많이 안 나가서 좋아요.

     

     

    차에 싣거나 혹은 제가 들고 날라야 할때도 신랑 도움없이 번쩍 들을 수 있어서 좋답니다.

     

     

     

    4. 아가가 편하게 있는 거 같아서 좋아요.

    휴대용 타고 다닐때는 고개가 맨날 밖으로 떨어져서 불편해 보였는데 토로 안에 있으

     

    면 아가가 좀 더 편하게 자는 듯 해서 안심이에요. 그래서 거의 휴대용보다는 토로타

     

    고 나가요 장거리외출시에는 요.

     

     

     

    5. 손쉬운 각도 조절이 정말 맘에 들어요.

     

     

    아가가 졸려 보이면 아예 눕혀주고 가다가 심심해 보이면 아예 세워주고 때에 따라서

     

    아가가 자도 각도 조절이 손쉬워서 좋아요. 부드럽게 스르륵 되니까 각도조절할 때 아

     

    가가 깬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토로에서 승차감 다음으로 맘에 드는 기능이랍니다.

     

    다른 엄마들도 이거 부러워 하더라구요.

     

     

     

     

    자랑만 하면 꼭 광고글 같으니깐 아쉬운 점도 쓸게요 ^^

     

    저처럼 사기 전에 토로 카페에 가입해서 공부를 많이 해보신 분들이면 알겠지만

     

     

    장바구니가 아쉬워요. 마트 갈때 애용하는데 갈 때마다 핸들에 이것저것 걸어야 하는

     

    게 좀 불편해요. 장바구니에 많이들어가면 좋을텐데... 휴대용 유모차처럼 뒷부분에

     

     헝겊 장바구니라도 만들어 주셨음 좋겠어요. 처음 살때는 아가의 승차감이 우선이니

     

    까 라고 생각했는데 생활하다보니 장바구니 기능이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무게 중심이 뒤로 쏠려서 짐을 걸고 내릴 때 뒤로 넘어갈 확률이 있다는 것,

     

    래서 항상 염두에 둬야한다는 게 좀 아쉬워요. 아무래도 아가가 내려달라고 보챌 때는

     

     짐을 걸어둔채 아가만 내리게 되는데 그 때마다 유모차가 뒤로 넘어가서 바닥이 지저

     

    분할 때는 좀 안타까워요.

     

     

    그리고 차양이 짧아서 아쉬워요. 아무래도 외국에서 생산된거라 우리 나라 햇빛과 달

     

    라서 그런지 몰라도 좀 짧아요. 12시쯤 외출할 때는 아가가 낮잠 잘때 아예 눕혀주고

     

    싶은데 햇빛 때문에 45도 각도로 눕혀서 갈때가 있어요. 차양을 따로 설치하면 되는데

     

    토로 막 샀 때는 비싼 값에 샀다고 이것저것 더 추가할 여력이 없었고 시간이 좀 지

     

    나서 사야지 사야지 하다보니 두돌이네요.

     

     

     

    마지막으로 무게경량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발판이 있었음 좋겠어요.

     

    울 아가는 여타 아가들 보다 조금 키가 큰 편이라서 다리가 나오고 머리가 천장

     

    에 닿으니 사람들이 꽉 끼어보인다고 하더라구요 ㅠ ㅜ 그래도 구매시 세돌 네돌도 태

     

    운다는 후기를 보고 구입한 거니까 보기와 달리 아가는 오래 쓸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답니다.

     

     

     

     

    예쁜 디자인, 그리고 엄마들의 시선은 둘째 치고라도 - 우리 동네에도 토로가 또

     

    하나 생겼더라구요. ^^;; 그래도 흔치 않기에 어딜 가도 사람들의 시선이 여전하네요 -

     

     아이가 아늑해 하기 때문에 토로 산 것은 후회되지 않아요. 다른 육아용품들도 아기

     

    띠라든가 카시트라든가 ... 비싼 것들은 조금씩 호불호가 나뉘고 시간이 갈수록 평가

     

    하게 되잖아요. 그 중에 토로는 제가 잘한 선택 중에 하나랍니다.

     

     

     

    다른 육아용품은 거의 드림하거나 판매해서 처분되고 있는데 토로 만큼은 정이 들어

     

    서 보내기 싫어져요. 계획에 없는 둘째까지 생각할 정도로요. 그리고 비용적으로 보았

     

    을 때도 처음 구매할 때 제 형편에는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가가 편하게 탔

     

    고 아가한테 안 맞는 유모차를 구매해서 디럭스와 절충형, 그리고 휴대용 등 여러 유

     

    모차를 구매하신 분들과 비교할 때 이거 하나와 3~4만원 안팎의 휴대용 유모차(여행

     

    용)으로 불편함 없이 잘 쓰고 있으니 큰 과소비는 아닌 거 같단 생각 듭니다.

     

     

     

    사실 휴대용도 안사도 되는데 먼거리 갔다가 잃어버릴까봐 걱정되서 잃어버려도 부담

     

    안되는 가격의 휴대용 유모차를 산 거 거든요. ^^;;

     

     

     

    여튼 거의 5개월부터 24개월까지 19개월 넘게 써본 결과....만족입니다.

     

     

    마지막으로 유모차 구매하러 가서 시승해보고 찍은 사진과 올 여름 마트갔다 오면서

     

    짜먹는 요구르트 먹다가 잠든 아가사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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