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대면이 되면서 짜임이 좋아 절대로 흔들거리지 말아야 하며
2. 컴팩트한 사이즈에 핸들링은 끝내줘야 하지만 장바구니는 엄청
커야 하고
3. 180도까지 누울수 있고 햇빛을 완전히 가릴 수 있지만 지붕때문
에 촌티는 나지 말아야 하며
4. 무게는 깃털처럼 가벼워서 언제든지 혼자 들고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있고
5. 신생아부터 유치원 가기까지 장기간을 커버하되 아기때는 앉는 부
분이 크지 말아야 하고 커서는 좁지 말아야 하며.
6. 악세사리는 장착이 너무 쉽고 그 기능이 퍼펙트 해야 하고
7. 아무리 퍼붓는 빗속에 세워두어도 물 한방울 스미지 말아야 하고
8. 모기장은 모기가 통과할 그 어떤 구멍도 있어선 안되고
9. 울퉁불퉁한 길도 대리석 위와 같은 승차감이 나와야 하고
10.내가 아무리 함부로 사용해도 절대 A/S가 발생해선 안되며
11.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재질이어야 하고
12.무엇보다도 나를 돗보이게 하는 럭셔리함의 극치여야 한다
제가 다 적은건지 모르겠네요^^ 1년정도 유모차 사업을 해보면서 느낀 걸 적어봤습니다. 저도 저런 유모차 있으면 민준이 동생 낳아서 태우고 싶네요^^ 토로도 더욱 저런 모습에 가까와져야겠지만 가끔 엄마들의 글을 읽다보면 너무 완벽한 걸 원하시는 건 아닌지....
그리고 무언가 맘에 안드시는 것이 있을때 왜 저는 열려 있는데,제게 묻지 않으시고 다른 엄마들에게 물으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전 단점은 절대 숨기지 않습니다. 인정도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그래도 제가 반해서 시작한 토로는 엄마들이 불만족하시는 내용을 가지고 비교해도 다른 유모차에 비하면 더 매력적이라고 보입니다. 더욱 더 발전시키고 개선하려고 영국애들을 쪼아야 겠지만 그래도 엄마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