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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이용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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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가용품중에 가장 유용하게 오래 쓴 토로 사용후기입니다.
작성자 한수연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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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00


제가 토로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마이크라라이트에서 체험단을 뽑는 것을 보고 알게 되었어요. 아마 2010년 연초였을 겁니다. ㅎㅎㅎ

 

그전까지는 이벤트라는 것 자체도 잘 몰랐고 인터넷 할 시간도 없었던 때였는데 유모

 

차가 이제 좀 필요하겠다 싶을 때 딱 그 이벤트가 운명처럼 눈에 들어왔었죠. 어느 유

 

모차가 좋은 건지 어떻게 골라야할지 몰랐는데 그 글에 보니 유모차 고르는 법이 제가

 

보기에 신빙성 있기에, 그리고 이 유모차를 파시는 분께서도 이 유모차를 직접 사용하

 

셨다는 글에 믿음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포토샵도 못하고 파워블로거도 아닌 제가 열심히 포토샵책도 보고- 결국은 포

 

토샵을 못 썼죠 ㅋㅋ- 제가 쓸수 있는 온갖 글짓기 실력을 동원해서 다른 이벤트 응모

 

글을 섭렵해 가면서 며칠동안 맘 설레어가면서 이벤트를 응모했었습니다. 짜잔~ 합격

 

하면 좋았겠지만 저는 순위상 할인 구매도 안되는 등수외 응모자였습니다 ㅠ ㅜ

 

앞서 말한 다른 포토샵의 대가나 파워블로거가 유모차를 받아갔다면 전 이 유모차를

 

가지고 싶지 않았을 거에요.

 

그런데 정말 꼭 필요한 분들께, 사정상 구매하기 힘든 분들께 그 유모차가 돌아갔더라

 

구요. 아, 하고 수긍이 가더라구요.

 

그런데 이벤트 응모하려고 글 썼던 그 당시에 본 장점들이 머리에 남고 자꾸 가지고

 

싶은 거에요. 짠순이라서 몸조리도 집에서 혼자하고 아가 출산준비도 최저가로 하고

 

모유수유도 완모에 기저귀도 가장 알뜰한 가격의 제품만 쓰던 제가 이 유모차는 너무

 

탐이 나서 신랑을 졸랐었죠. 아기를 낳기 전에는 무조건 국산 그리고 알뜰한 것만 쓰

 

자 주의였거든요.

 

그런데 카시트랑 유모차는 아기 안전에도 영향이 있단 생각에 욕심(?)을 비울 수가 없

 

었어요. 비싼 유모차는 얼마나 비싼지도 몰랐던 우리 신랑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었

 

고 저는 몇주간의 인터넷 서핑도 하고 해서 신랑도 설득하고 언니랑 엄마한테 하소연

 

하고... 우여곡절 끝에 생후 5개월이되서야 우리 아가는 이 유모차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http://cafe.naver.com/micralite/3729 이게 그때 우리아가 모습이에요.

 

완모중이던 우리 아들은 덩치가 있는 편이라 이때도 꼭 끼어있는 모습입니다 ^^;

 

하지만 두돌인 지금도 외출시 유용하게 쓰고 있답니다.

 

 

 

 

이쯤해서 제가 토로를 고르기 잘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1. 핸들링이 좋아요. 그리고 한손으로도 오래 끌 수 있고 방향을 바꿀 수도 있어요.

 

첨에는 어떤 유모차도 다 핸들링은 좋겠지 했었어요. 하지만 전 토로밖에 안 끌어봐서 특별히 좋을 거라 생각못했는데...

 

그런데 놀이공원 가서 다른 유모차를 대여해서 끌어보니 방향 바꿀 때 힘을 많이 줘야

 

 하더라구요. 덕분에 여러 사람 발을 밟기도 해서 죄송했다는... ㅠ ㅜ 아 다른 유모차

 

랑 토로는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이때 들었네요.

 

그리고 지난 달에 부모님과 여행을 가면서 애지중지 토로를 잃어버릴까 해서 휴대용

 

으로 하나 샀는데 양산 쓰고 끌기는 당연히 안되고 - 그래서 휴대용 끌고 나간 날은 더

 

운 날에 햇빛 다 쬐어가면서 땀 뻘뻘 흘리면서 돌아다녀서 피곤했었어요 - 전화받으면

 

서 끌기도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도로사정이 안 좋은 곳을 지날때면 바퀴가 자꾸 다른 곳에 빠지고 턱 올라 갈

 

때도  좀 힘을 많이 줘야 하는 단점이 있었어요. 휴대용 유모차는요.

 

반면에 토로는 뒷바퀴가 커서 도로 턱이 어느 정도 되든 걱정 안하고 갈 수 있구요. 좀

 

바닥이 울퉁불퉁해도 아가 머리가 막 흔들리거나 하지 않고 갈 수 있어서 좋아요.

 

차감의 차이겠죠 ^^

 

2. 공간을 많이 차지 안해서 좋아요.

 

 

접기 편하니까 귀찮을 때는 신발장에 맨날 세워놓는답니다. 일반 디럭스 산 친구네 집

 

에 가면 신발장이 좁은데요. 토로는 접힌채로 혼자 잘 서 있으니까 현관에 상주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아요.

 

 

 

3. 무게가 많이 안 나가서 좋아요.

 

 

차에 싣거나 혹은 제가 들고 날라야 할때도 신랑 도움없이 번쩍 들을 수 있어서 좋답니다.

 

 

 

4. 아가가 편하게 있는 거 같아서 좋아요.

휴대용 타고 다닐때는 고개가 맨날 밖으로 떨어져서 불편해 보였는데 토로 안에 있으

 

면 아가가 좀 더 편하게 자는 듯 해서 안심이에요. 그래서 거의 휴대용보다는 토로타

 

고 나가요 장거리외출시에는 요.

 

 

 

5. 손쉬운 각도 조절이 정말 맘에 들어요.

 

 

아가가 졸려 보이면 아예 눕혀주고 가다가 심심해 보이면 아예 세워주고 때에 따라서

 

아가가 자도 각도 조절이 손쉬워서 좋아요. 부드럽게 스르륵 되니까 각도조절할 때 아

 

가가 깬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토로에서 승차감 다음으로 맘에 드는 기능이랍니다.

 

다른 엄마들도 이거 부러워 하더라구요.

 

 

 

 

자랑만 하면 꼭 광고글 같으니깐 아쉬운 점도 쓸게요 ^^

 

저처럼 사기 전에 토로 카페에 가입해서 공부를 많이 해보신 분들이면 알겠지만

 

 

장바구니가 아쉬워요. 마트 갈때 애용하는데 갈 때마다 핸들에 이것저것 걸어야 하는

 

게 좀 불편해요. 장바구니에 많이들어가면 좋을텐데... 휴대용 유모차처럼 뒷부분에

 

 헝겊 장바구니라도 만들어 주셨음 좋겠어요. 처음 살때는 아가의 승차감이 우선이니

 

까 라고 생각했는데 생활하다보니 장바구니 기능이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무게 중심이 뒤로 쏠려서 짐을 걸고 내릴 때 뒤로 넘어갈 확률이 있다는 것,

 

래서 항상 염두에 둬야한다는 게 좀 아쉬워요. 아무래도 아가가 내려달라고 보챌 때는

 

 짐을 걸어둔채 아가만 내리게 되는데 그 때마다 유모차가 뒤로 넘어가서 바닥이 지저

 

분할 때는 좀 안타까워요.

 

 

그리고 차양이 짧아서 아쉬워요. 아무래도 외국에서 생산된거라 우리 나라 햇빛과 달

 

라서 그런지 몰라도 좀 짧아요. 12시쯤 외출할 때는 아가가 낮잠 잘때 아예 눕혀주고

 

싶은데 햇빛 때문에 45도 각도로 눕혀서 갈때가 있어요. 차양을 따로 설치하면 되는데

 

토로 막 샀 때는 비싼 값에 샀다고 이것저것 더 추가할 여력이 없었고 시간이 좀 지

 

나서 사야지 사야지 하다보니 두돌이네요.

 

 

 

마지막으로 무게경량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발판이 있었음 좋겠어요.

 

울 아가는 여타 아가들 보다 조금 키가 큰 편이라서 다리가 나오고 머리가 천장

 

에 닿으니 사람들이 꽉 끼어보인다고 하더라구요 ㅠ ㅜ 그래도 구매시 세돌 네돌도 태

 

운다는 후기를 보고 구입한 거니까 보기와 달리 아가는 오래 쓸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답니다.

 

 

 

 

예쁜 디자인, 그리고 엄마들의 시선은 둘째 치고라도 - 우리 동네에도 토로가 또

 

하나 생겼더라구요. ^^;; 그래도 흔치 않기에 어딜 가도 사람들의 시선이 여전하네요 -

 

 아이가 아늑해 하기 때문에 토로 산 것은 후회되지 않아요. 다른 육아용품들도 아기

 

띠라든가 카시트라든가 ... 비싼 것들은 조금씩 호불호가 나뉘고 시간이 갈수록 평가

 

하게 되잖아요. 그 중에 토로는 제가 잘한 선택 중에 하나랍니다.

 

 

 

다른 육아용품은 거의 드림하거나 판매해서 처분되고 있는데 토로 만큼은 정이 들어

 

서 보내기 싫어져요. 계획에 없는 둘째까지 생각할 정도로요. 그리고 비용적으로 보았

 

을 때도 처음 구매할 때 제 형편에는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가가 편하게 탔

 

고 아가한테 안 맞는 유모차를 구매해서 디럭스와 절충형, 그리고 휴대용 등 여러 유

 

모차를 구매하신 분들과 비교할 때 이거 하나와 3~4만원 안팎의 휴대용 유모차(여행

 

용)으로 불편함 없이 잘 쓰고 있으니 큰 과소비는 아닌 거 같단 생각 듭니다.

 

 

 

사실 휴대용도 안사도 되는데 먼거리 갔다가 잃어버릴까봐 걱정되서 잃어버려도 부담

 

안되는 가격의 휴대용 유모차를 산 거 거든요. ^^;;

 

 

 

여튼 거의 5개월부터 24개월까지 19개월 넘게 써본 결과....만족입니다.

 

 

마지막으로 유모차 구매하러 가서 시승해보고 찍은 사진과 올 여름 마트갔다 오면서

 

짜먹는 요구르트 먹다가 잠든 아가사진 올려봅니다.

 

첨부파일 경호토로.jpg , 2011-08-04_14-39-52_96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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