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정은이와 송비 두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요즘 국내 해외 할것 없이 유모차가 참 많죠?^^

장단점도 제각각.. 디자인.. 모양.. 활용도도 모두 다르죠~

오늘은 정은양이 50일부터 24개월 현재까지 너무나 사랑하는 유모차 토로를 파헤쳐보겠습니다^^

 

글 제목처럼 일반적인 장단점!!의 후기가 아닌 실제 활용팁으로 적어보려고해요.

예비맘들 혹은 어린아기맘들께서 유모차를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하나 고민하실때

장단점만을 알고 선택하시기보단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때 편하겠구나..하는 정보들이 있다면

내 취향에 맞는 나의 생활에 맞는 유모차를 고를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진의 경우 일반적인 가족들과의 생활에 촛점을 맞춰찍은 사진들이기때문에... 양해바랍니다.ㅎㅎ

 

 

-정은이에게 토로는 임신 8개월에 준비되어있었어요.

덕분에 태어나서 50일 친정에서 몸조리를 끝내고 우리집으로 돌아오는 순간부터 함께할수 있었죠. 

 

유독 또래보다 작게 태어난 아이지만 유모차에 포근한 이불을 깔아주니 생후 50일부터 사용할수 있었어요.

배앓이 할때.. 손이타서 엄마품만 찾을때.. 정말 신생아와 둘이선 화장실 갈시간도없잖아요.

그럴때 식사할때 정말 감사하게도 토로품에서 혼자 잠들고  놀아주었답니다.

 

 

-가족 친지들이 모인 잔치날이였어요~

이모들과 사진을 찍는 아이 뒤로 유모차가 살며시 보이시나요?

패밀리 레스토랑. 가족모임. 외식. 돌잔치. 결혼식.. 너무 많은 공간에서 항상 빼놓지 않고 챙기는 토로예요.

저렇게 테이블의 의자하나 자리면 쏘옥~ 테이블아래로 안전바 아래까지만 들어가요.

그래서 밥을 먹을때. 차를 마실때. 아이도 함께 눈맞추며 즐길수있죠.

타 유모차의 경우 테이블 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아이들이 실증내고 울고 난리가나서

뷔페에서 엄마들이 너무 힘들지만요.. 식탁의자처럼 딱 맞는 높이가 전 너무 좋아요.

지금도 정은인 유모차에 타서 뷔페를 즐긴답니다. 아무래도 성인용의자는 아직 불안하잖아요^^;

 

 

-아빠와 친구가족들과 어린이대공원에 갔어요.

유모차는 아이들에게 빼놓을수없는 외출용품이죠?

저희는 아빠에게 꼭 필요한 외출용품이랍니다. 폼~나잖아요!! ㅎㅎㅎ

뒤에 보이는 컵홀더 사용하기... 토로에게 딱좋은것 같아요.

유모차를 접어놓을때 핸들부분이 그대로 유지되고 납작하게 접히니까 컵홀더를 떼었다 붙였다 하지않고

그대로 세워두면 오케이~ 잠깐잠깐 유모차를 세워놓을때에도..정말 딱이죠!!

 

 

참!! 엘리베이터에서 공간이 좁을때 얼른 휙~ 접어서 날씬하게 탈때에도.. 사람들은 와~좋네. 하죠 ㅎㅎ

전 그부분이 너무 좋았던것같아요.

엘리베이터에 사람이많아 탈수없는데.. 한~참을 기다렸는데 유모차 그대로 탈수없을때

아이를 얼른 안아서 한손으로 휙!! 접으면 저보단 엘리베이터 안에서 기다려주시던 사람들이 더 좋아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여럿이 함께 탈수 있으니까요^^

 

아이 어린시기에도 시력보호창과 풋머프만 있으면 봄바람이 무섭지 않아요.

광합성을 할수있도록 가끔씩은 이렇게 모자를 이용해보세요.

잠들었을때 눈이 부시지 않도록만해주시면 끝~!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수있지만 토로전용 양산이 있긴하지만 가끔은

아이들 성장에 도움되는 태양빛.. 넉넉히 쬐어주시는게 좋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에버랜드에 갔어요.

사실 아이가 어려서 엄마 아빠가 놀러간게 아니냐..는 가족들의 말도 있었지만.

저흰 예쁜 꽃. 봄바람타고오는 꽃향기 맡아주러 갔었어요.^^;

그런데 토로덕분에 아이는 쿨쿨... 그대로 자는걸요..ㅎㅎ

 

이번엔 토로 장바구니 보이세요? 넉넉하게 준비해야하는 아이 짐과 엄마 아빠 가방을

넣었는데도 여유롭더라고요~ 아이 어린시기엔 필요한게 너무 많아 힘들잖아요~

키플링 커다란 짐가방까지 핸들에 걸고 유유히 한손 주행이 가능한 토로..

사람들이 놀래더라구요 ㅎㅎㅎ 제가보기엔 수납공간이 너무 많아요 ㅎㅎㅎ

하지만 늘 기억해야하죠! 항상 짐은 먼저내리고 아이를 안전하게 내려주세요^^

아빠가 토로를 너무 좋아해요. 항상 아빠가 밀고다니고 저는 커피한잔들고 사진기 하나들고~

룰루랄라~ 늘 즐거운 나들이가 되요..ㅎㅎ

(한번 친구네 아이의 다른 유모차 밀어보고는 토로가 제일이래요. 그후론 토로는 아빠몫!)

 

 

-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 열렸던 꽃박람회에 다녀왔어요.

이곳에 다녀오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어요~

사람이 엄청많아서 주차장은 저~~멀리에 있고 엄청많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해야 들어갈수 있었던..

게다가 비포장도로에 커다란 돌맹이가 많아 어떤 다른 유모차는 바퀴가 고장났을정도였죠..

토로는 그때도 매력을 발휘해 여러사람들에게 칭찬받고왔답니다.

높~~은 계단은 통통통 바퀴로 내려오고요.. 돌맹이 밭에선 뒷바퀴로만 주행하기!!

가벼운 앞바퀴는 살짝 들어올리면 안정감있게 커다란 공기압타이어로만 주행이 가능해요.

험난한길에서도 언제든지 편리하죠!!

그런와중에도 아이는 쿨쿨... 이날 종일 유모차안에서 자는바람에 아이와 찍은사진은 대부분 이렇게

토로와 함께하는 사진들이였답니다.

왼쪽 사진에서보시면 유모차를 경사면에 주차해두었어요. 밀리거나 하지않고 안정감있게 딱! 서있는 모습 보이시나요?^^

 

 

-봉평 허브나라에 갔어요.

토로와 여행할때 좋은점 또 한가지.

이렇게 걷다가 벤치에 앉아 아이를보면 눈높이가 딱 좋아요.

우유를 먹여도.. 까꿍놀이를 해줘도 엄마 아빠 허리숙이지 않고 그대로~ 얼마나 좋아요!^^

 

봉평 허브나라는 실내 정원에 유독 통로가 좁아요. 사람둘이 옆으로 지나가면 꽉차요~

이정도면 날씬한 유모차 아닌가요?ㅎㅎㅎ아빠는 비탈길도 한손으로 운전하며 내려옵니다.

왜냐구요? 무게중심이 뒷쪽에 있는 유모차라서 운전하는 사람에게 힘들지 않게 살살 내려올수있거든요^^

토로. 패스트폴더. 슈퍼라이트 공통사항이겠죠? 뒷바퀴가 크고 무게중심이 뒷쪽으로 있어서 힘들이지않고

안정감있게!!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다는점!!

 

 

-강원도 낙산사에 다녀왔어요.

낙산사는 아무래도 산이다보니 비탈길이 많죠? 계단도 있구요~

토로는 문제없어요~ 온가족이 함께한 가족여행이라 한팀은 해수욕장으로 한팀은 낙산사로 고고!!

자동차는 해수욕장앞에 주차해두고 슬슬 걸어서 올랐죠~뭐 그렇게 힘들지 않았던것 같아요.

수월하게 슝슝~~ 계단에선 올라갈땐 뒤로~ 내려올땐 앞으로~ 그럼 충분히 통통통!!

흙길. 계단길. 돌맹이밭. 어디서도 무난히 주행하니 참.. 기특하죠^^

더운 여름이라 아이에게 쿨시트를 깔아줬어요. 기본 시트만으로도 괜찮지만 조금더 아늑하라고

토로 전용 이너시트위에 쿨시트.. 아이는 한여름 더위에도 토로 후드정도면 태양을 피하고 있네요~

토로 후드로 햇빛이 느껴지시나요? 후드가 짧다고 염려하시던 분들.. 전혀 걱정안하셔도 괜찮아요^^

 

 

-영흥도 캠핑장에 갔어요~

저희가족이 토로와 여행할수밖에 없는 이유가 보이시나요?^^

친한 이모네 가족들과 함께간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 바닷가 앞에 캠핑장이있어서 이렇게 텐트를 치고 쉴수있는데요~

아직 기어다니던 정은이의 쉼터는 토로!! 후측 사진처럼 이모는 텐트에서 쉬고~ 정은이는 토로에서 한숨자고~^^

바닥을 보시면 아실거예요. 저런 나무와 흙이 가득한 곳에서도 토로는 제몫을 톡톡히!!한답니다.

해수욕장 모래밭 유모차로 주행해보셨나요? ㅎㅎㅎ 웬만한 유모차 절대 못지나갑니다 ㅎㅎ

토로는 앞바퀴 살짝들고 슝슝~~ 뒷바퀴 주행의 기쁨을 느끼실수 있답니다 ㅎㅎ

 

 

-무주구천동 덕유산 국립공원에 다녀왔어요.

험한 산은 아니지만 비탈과 계곡으로 다소 유모차와 여행하긴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들을 하시죠?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왜냐하면 토로가 있으니까요!!^^

저희가족 무주구천동 계곡 계곡 하나하나 모두다 즐기고 왔거든요^^ 토로는 넓적한 바위위에 세워두면

안전하답니다!! ㅎㅎㅎ 계곡에서 노느라 사진으로 담지 못해 너무 아쉬운데요~

덕유산 국립공원에서 바베큐 구이할때도 아이는 유모차안에서~ 함께했죠^^

잡고 설 시기이지만 서서먹는 엄마 아빠의 바베큐 파티는 아이에게 한없이 높고 궁금한 상황이잖아요.

토로에서 앉아있으면 엄마아빠 저녁식사시간이 아이에게도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죠^^

토로에 누워서 우유를 쭉쭉~ 먹으면서 참여할수있으니 더 좋은것같아요.

 

 

-안양예술공원에 다녀왔어요.

저희는 안양에 살아요. 그래서 가까운 안양예술공원 등산을 종종 한답니다.

낮은 산이지만 바닥에 보이시는것처럼 돌맹이들과 여러가지 것들이 많은 산이예요.

좁은 계단도 많고요. 문제될게 없으니 자주 놀러가지요^^

 

언제든지 혹시 필요할수 있는 아기띠는 저렇게 후드와 핸들 사이에 보관하세요!

너무 편리하답니다 ㅎㅎ 아이장난감은 벨트 클립 부분에 끼워주셔도 좋구요.

저렇게 후드 아래 기둥부분에 끼워주시면 아이가 잘~~ 갖고놀아요.

저런 돌이 가득한 흙길에서 주행중이라 흔들린 사진인데...

저런 여유로운 포즈로 놀이하는 아이 ㅎㅎㅎㅎㅎ 이정도면 승차감.. 느껴지시죠?

 

그리고 여행의 계절 여름이다보니.. 아이에게 원피스에 기저귀만 채웠어요.

그런데 워낙 시트 재질이 부드럽다보니 아이 다리에 조여지거나 스친 자국하나 남지 않더라구요~

이것도 하나의 강점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들이 물고빠는 유모차의 재질이 부드러웁다는것..

안정감있는 엄마품과 비슷하도록.. 한걸음 다가간 제품이겠죠?

 

이렇게 유모차에 누워 해맑은 웃음을 짓는 아이와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이렇게 해맑은 웃음을 줄수있는 유모차 마이크라라이트 토로와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이렇게 좋은 추억들 속에 토로가 함께라서 더 행복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유모차가 불편하고 속을 썩였다면 이렇게 다양한곳에서 활용하지 못했겠죠..

집안 한구석에 짐짝처럼 버려져있었겠죠..

 

활용도 100% 제겐 너무 편리한 토로~가 있어 참 다행입니다.

 

 

정말 개인적인 생각들을 모은 후기라서 다른맘들께 어떻게 다가갈지 모르겠습니다.

꼭 이유모차를 고르세요! 라는 생각보다는

백화점이나 길거리 마트. 매끈한 도로에서 편리한 유모차보단..

이렇게 어렵고 힘든 여행길에서 도움이되는 유모차를 선택하시라는 도움말이 되고자 적었답니다.

아무래도 외출용품! 이잖아요. 외출할때 편해야 제 기능 다하는것 맞죠? ㅎㅎ

합리적인.. 지혜로운.. 선택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