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베퍼때 구입해서 올해도 열심히 아주 열심히 잘쓰고 있는 엄마입니다.
많은분들이 써주신 댓글도 보고 직접써보고 장단점도 있고해서 몇자쓰려고해요
일단 장점은

첫째. 핸드링이 아주 좋아요
댓글 일부보니깐 발에 채이신다는 분들도 계시긴 한데 너무 종종걸음 아닌이상 저희동생도 쓰지만 그닥 발에 채이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둘째. 180도 눕혀지는 기능
이건 정말이지 환상그자체 아닙니까??
아이잘때 제친구꺼 보면 눕히는게 어렵게 되있어서 막보채다가 어렵게 자는애 간신히 눕힐라치면 눕히는 기능이 뻑뻑해서 애 도로깹니다. 하지만 우리꺼는 그렇지 않다는거
스무스하게 눕혀지는것이 그냥 쥐도새도 모르게 침대처럼 눕혀져서 아주좋아요 아이도 편한지 잘누워 잡니다.

셋째. 오랜기간 사용가능
베퍼때 도우미분중에 자기아이가 7살인가? 8살인가? 넘오래되서 기억이 가물하네요
여튼 나이가 좀 많은앤데 둘째 태우다가 큰아이도 졸려하면 가끔태운다는 말을하셨거든요 첨살땐 그냥 썰이려니 생각했는데 실제로 제조카태워보니 가능하네요
그리고 편안해 합니다. 그래서 오래쓸수있을것 같아요

넷째. 다양한 구성품
모기장일단 강추합니다. 여름에 모기장 덮어놓고 야외에서 놀아봤는데 기능짱인듯..
풋워머도 잘쓰고있습니다. 약간은 애가 답답해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따뜻한지 잘있어줍니다.
햇빛가리개인가요?? 그건 좀 그닥 넘 커서 실외나갔다가 실내왔다 갔다하면 좀 채이는 감이 없지않아서 이건 솔직히 많이 안씁니다.

다섯째. 모냥 납니다.
지붕도 색깔별로 나와서 갈아끼우기 싶구요 (지퍼식이라..) 저도 동생이 같은건데 바꿔가며 끼워요
그리고 일단 간지 좔좔 이동네에서도 제가 첨였는데 많이들 물어보시데요...

이정도 장점이구요

단점은

첫째 넘 큽니다. 제차가 모닝인데 모닝에 일단 바퀴빼야지 안그럼 트렁크엔 안실리고요 아빠차는 쏘렌토인데 트렁크가 좀높다보니 실고 내리는데 저는 힘이 좀샌편이라 괜찮지만 빼빼엄마들은 힘에 부쳐하더군요 약감 무게감이 있어서 적재하는데 좀 고생좀 합니다.

둘째 시트에 오염이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시트제질이 좀 뭐라해야지 옛날 책가방제질같은거 있잖아요 그런거라서 일단 애들이 잘 흘리잖습니까? 우리애는 오바이트를 잘해서 그래서 즉시 물티슈로 지워 봤는데 자국이 좀 많이 남는 편입니다. 특히 요플레 같은건 심한편... 잘짜여진 촘촘히 짜진 그물식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그사이사이는 안빠져요.. 그래서... 그점이 단점

셋째 아기를 앞으로 볼수없슴니다.
그 기능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요 왜 대체로 앞으로 볼수있는 유모차 요새들은 많잖아요 근데 토로는 그게 단점이예요 후면에서 미는 형이라 앞으로 손잡이 변경이 안되요 손잡이 앞으로 바꾸면 아기가 역방향이되고 엄마는 아기랑 마주보는 방식있잖아요 그게 안됩니다. 이건좀 불편하더라구요 그기능이 있으면 좀더 애기가 어릴때는 간절히 필요하더라구요 자는지 불편한지 표정을 알수있는데 요토로는 정지후에만 애기를 볼수있다는거 주행중은 오로지 지붕을 젖힌상태에서만 볼수있습니다.

저는 이런저런점을 느끼며 사용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는 10점 만점에 9점 줄수있어욧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는 사용후기 댓글을 보면서 사장님이 참 아빠맘으로 판매하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제품이든지 모든사람을 만족시킬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사장님은 아빠에 입장에서 아이가 또 엄마들이 좀더 편안히 사용할수 있도록 많은 배려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받았습니다.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 사장님 믿고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