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로를 사기 전 '토로'를 떠올리면

사실 제품보다 작년 베페에서 열심히 설명하시던 사장님(?)이 생각났어요.

다른 유모차를 마음에 두고 구경하다 우연히 설명을 듣게되었는데

제품 자체에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너무 너무 열심히 설명을 하셔서...ㅎㅎ

가격 거품 없이 특별히 광고하지 않고 제품 성능만으로 승부를 거는 모습도

딱 제 마음에 들었구요

더 신뢰가는 점은

자주 가는 카페에 토로가 중고로 올라왔는데 그 밑으로

구매하려는건 아닌데 자기가 쓰고있는 유모차라 너무 반갑워 글 남긴다고,

정말 편하고 핸들링이 좋다는 댓글이 여럿 달리더라구요...

자발적인 칭찬... 제품이 좋으니까 나타나는 현상이겠죠?

그러다 우연히 토로를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신랑에게 말하니

바로 사자고 하더라구요, 대번에 사자고 해서 깜놀..

신랑도 베페에서 인상이 깊었나봐요

받아본 토로는 기대한만큼 튼튼했고 예뻤어요

조립도.. 바퀴끼우니 끝... ^^;;;;;;

더 좋은 건, 울던 우리 아기를 (70일) 토로에 태우고 밀어주니 그치더라구요

신기했어요..토로가 편하긴 한가봐요..ㅎㅎ

아직 어려서 밖엔 안 나갔지만 날 따듯해지면 같이 나들이 가려구요

저도 주변에 많이 많이 소문낼께요.ㅎ

번창하세요^^*

참,

아이디 chocwy

구매자 최옥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