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준아빱니다.
마이크라라이트 카페활동을 보면서 몇자 적어봅니다.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유모차 업체들은 홍보를 위해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작업을 하거나 아니면 카페를 직접 만들어서 운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엄마들의 자발적인 카페라야만 제대로 된 엄마들의 의사소통의 장이 될거라고 생각해서 기대하면서 제법 오래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광주에 계신 다현맘께서 나서 주셨구요,필명으로만 기억하는 많은 엄마들이 너무 열심히 활동하시고 어느새 홈페이지 회원보다도 카페 회원이 많아지는 기현상(?)^^까지 발생했습니다.
가끔은 카페에 올리신 글을 보면서 저런 건 저한테 물어주시면 훨씬 좋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제가 원했던 -엄마들과 대화하고 또 함께 나누는 매개체로서의 토로와 패스트폴더- 라는 의미가 아름답게 실천되는 것 같아 참 행복하고 유모차 사업을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가끔은 너무 힘들거든요^^
아기는 행복입니다. 유모차는 그걸 느끼도록 도와주는 도구이고 또 엄마들의 아기사랑을 나누는 연결고리입니다. 서로 몰랐던 엄마들이 토로유저라는 이유만으로 친해지시고 나누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 땅에 아직 희망과 기쁨이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슨 설교말씀같네요ㅋㅋ)
저도 열심히 후원하고 참여하겠습니다. 앞으로 마이크라라이트 카페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엄마들의 나눔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