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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교실

민준아빠 카페/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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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후회!!
작성자 민준아빠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8-02-0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674
금요일에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1박 일정으로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수요일에 유치원 졸업여행이라고 썰매장을 다여온 저희 딸 세은이가 팔을 다쳤는데,유치원 선생님들이 응급으로 데려간 병원에선 뼈에 아무 이상도 없다고 해서 워터파크에 갈겸 머리도 식힐겸 해서 일정을 잡은거죠. 그런데 출발 당일 세은이의 다친 팔이 너무 부어있는 것이 수상해서 병원에 데려갔더니 팔이 부러졌다는 겁니다. 기가 막히더군요. 처음 응급으로 데려간 병원말이 기막히기도 했지만 잡은 일정 예약 취소도 불가능하고 해서 바람이나 쐬자고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후회하는 건 그게 아닙니다. 점심무렵 두통의 문의전화를 받았는데,그 때 세은이와 민준이는 정신없게 떠들고 있었고 저는 운전중이었습니다. 약간은 정신없는 상태에서 받은 전화의 내용은 평상시엔 그다지 있지 않은 AS관련된 것이었습니다. 평상시엔 유모차 구매문의가 10건이면 AS문의는 한 건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오늘따라 AS와 관련된 전화였습니다. 내용은 그다지 큰 건은 아니었지만 유모차를 사신 분들의 입장에서는 민감하고 크게 생각할수도 있을텐데... 어느덧 습관적으로 응대해 버린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전화를 끊고 제품의 문제가 큰 거냐 아니면 작은거냐가 문제가 아니라 엄마 아빠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편하게 해드리는 노력을 하지 못한것이 너무 속상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홈페이지를 확인하는데,내내 그게 마음에 걸려서 오늘 전화하신 두분께 사과도 드릴겸 장황하게 또 글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벌써부터 초심을 잃으면 안되겠죠!! 항상 친절하고 엄마 아빠의 마음을 배신하지 않겠다고 다짐해봅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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