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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교실

민준아빠 카페/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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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로 판매 후기 (2)
작성자 민준아빠 (ip:)
  • 평점 3점  
  • 작성일 2010-12-29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922
 

성공적인 한국시장 진입과 정착

 

최초에 한국 시장에 토로를 들여온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유모차가 수입되었었고 그 전에도 많은 유모차가 수입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 중 키디 정도를 제외하면 어느 유모차가 성곡적으로 정착했다는 소리를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토로의 경우 엄마들이 고가의 수입유모차를 고르실 때 대안으로 검토하시는 유모차중에 하나가 된 건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가히 실패라고 단정하진 않아도 될 듯합니다. 특히 2008년 2월에 처음으로 참가한 코엑스 베이비페어에서는 가장 작은 부스의 유모차업체지만 단일 품목으론 200대 가까운 판매를 해서 업계를 깜짝 놀라게 한 적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성공적이냐고 물으신다면 그 또한 자신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직은 제가 꿈꿨던 정도하고는 너무 거리가 멀거든요. 제가 욕심이 많아서 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애시당초 유모차 판매는 제게 대단한 돈벌이를 위한 사업이었다기 보다는 일하면서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었다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분 실제로 유모차와 관련된 일을 하면서 정말 일때문에 행복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제가 행복한 순간은 아기와 함께 하는 가족이 행복한 것을 보는 것, 그리고 엄마 아빠의 칭찬을 많이 받는 것이었습니다. 아기는 행복입니다. 아기만 있으면 아무리 찢어지게 가난하고 병들어도 그 집에선 웃음소리가 있습니다. 세상 모두가 행복하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것이 제가 하는 일과 관련된다면 더 좋겠죠^^

 

입소문의 위력

 

엄마들의 입소문의 힘만 믿고 가려는 제 계획은 어는 정도 초기에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물론 홍보를 위해서 카페에 글을 올려주시면 사은품을 드리겠다고 했더니 그 카페에 올려주신 글 밑에 온갖 악플이 달리더군요. 심지어는 카페에서 강퇴당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장단점을 골고루 정직하게 쓰신 후기였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그 이후로 그런 이벤트는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실겁니다. 제가 후기를 쓰실 때 절대로 칭찬만 하지 마시고 그 후기를 보시고 구매하시는 엄마에게 도움이 되도록 써달라고 부탁드리는거..  실제로 어느 곳에서 토로의 글을 봐도 절대로 장점만 써주시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엄마들이 너무 선하셔서 혹 본인의 글이 거짓이 되지 않도록 신경쓰시는 것이죠. 심지어는 저희 홈페이지 초기에 누가 토로의 단점을 열거해놓았는데요, 사실 제가 올린 글입니다. 토로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엄마들에게는 아닐 수 도 있기 때문에 만약 낚는 글에 의해서 어떤 엄마가 토로를 구매하셨는데 마음에 안드시면 내내 저를 원망하지 않겠습니까. 전 욕먹고 살고 싶진 않거든요. 어쨋든 엄마들의 입소문의 위력은 제가 실감합니다. 전시회때 만나는 토로 유저나 전화상으로 대화해본 토로 유저 엄마들이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요. 그게 바로 싸장님! 이거 나 때문에 산 사람이 몇명인지 아세요? 라는 겁니다. 맞습니다. 그것이 아니면 토로를 아실 턱이 없지묘. 그래서 소개해 주신 엄마들 부끄럽지 않도록 제가 더 친절하려고 하고 AS도 최선을 다해서 다른 유모차보다 더 빠르고 비용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가짜 입소문

 

하지만 제가 갖는 심각한 고민이 있습니다. 사실 이것이 아니라면 아마도 제 생각이 맞았다고, 역시 한국 엄마들은 현명하다고 제가 떠들고 있을겁니다. 그건 바로 가짜 입소문입니다. 아마도 엄마들은 맘스홀릭과 같은 카페에서 많은 정보를 얻으실겁니다. 정말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지요. 회원수가 100만명이 넘었으니 얼마나 영향력이 대단하겠습니까? 하지만 제가 경험한 것은 제가 단언컨데 대한민국에서 유모차에 대한 만족도가 1등이라고 자부하는 토로 엄마들조차도 공짜로, 자발적으로 후기를 작성하거나 댓글을 남기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무언가 주어지는 선물이 있어야만 남겨주시죠. 물론 자발적으로 남겨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분들께는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홈페이지 들어가서 이용후기와 Q&A를 비교해보세요. 어떤 이상에 대한 문의는 사진까지 첨부해서 적극적으로 자발적으로 올리시는 반면 후기는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만 집중적으로 올라옵니다. 제가 가끔 농담으로 "홈페이지만 보면 나쁜 유모차다"라면서 웃습니다만 그렇다고 제가 올리신 문의를 절대로 임의삭제하진 않습니다. 그런 점들도 구매하시는 분에게는 참고가 되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제가 심각하게 여긴 건 어는 순간 그런 카페들에 올라오는 글들이 특정 카시트와 특정 유모차 특정 아기띠로 도배가 되다시피 되었고 그것들이 실제로 한국시장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는 것이었습니다. 전 사람들에게 항상 진심 마케팅이다. 로보트 테권브이가 첨부터 이기는 것 봤냐? 정의는 언제나 역전승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답답한건 그 유모차들의 단점에 대해 언급한 글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어떤 엄마가 다신 댓글 갯수를 보니 천건 이상의 댓글로 도배하셨더군요, 사실 이런 건 엄마들도 다 그럴거라고 생각하실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낚이시더군요. 전 그렇게 많은 글들을 올리신 엄마들이 토로의 댓글이나 후기처럼 단점도 알려주시고 구매에 도움이 되는 글들이라면 그것도 업체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결론은 정직하지 않은 글로 엄마들을 낚시질하듯이 하는 현실과 모든 업체들이 이걸 더 잘하겠다고 경쟁하는 모습에 큰 실망감을 느낍니다. 유아용품과 식품을 판매하는 사람의 도덕성은 그래도 좀 달라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자 그럼 대한민국 엄마들은 얼마나 현명한지는 다음편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슨 연재소설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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