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유모차교실

유모차교실

민준아빠 카페/게시판입니다.

상품 게시판 상세
제목 토로 판매 후기 (6.최종)
작성자 민준아빠 (ip:)
  • 평점 3점  
  • 작성일 2010-12-29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227
 

현명한 엄마라면

 

그렇다면 과연 어떤 것이 현명한 유모차 선택일까요?

물론 유모차만 놓고 본다면 제가 홈페이지나 카페에 이미 유모차 고르는 법에 대해서 설명해 놓았으니 참고 바랍니다

http://www.micralite.co.kr/front/php/newpage.php?code=14

 

1. 예산부터 합리적으로:

우선 저라면 금전적인 부분부터 보겠습니다. 아기를 출산하면 출산준비에만도 수백만원씩 사용하게 됩니다. 그 중 가장 큰 비중이 유모차, 카시트, 아기침대, 식탁의자등 입니다.

만약 유모차를 100만원 이상에 사신 엄마라면 카시트도 50만원 이상 식탁의자도 40만원 이상 아기띠도 15만원 이상으로만

사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군다나 대부분 휴대용 유모차도 30만원 이상에 사시겠죠. 그러면 아빠의 평균적인 연봉을 3000만원으로 잡고 한달 월급 250만원인데 세후는 220만원 정도 할 테니 그 집은 한달은 쫄쫄 굶어야 하는 결과가...^^

먼저 내가 얼마에서 얼마 사이의 유모차를 살  수 있는지 금액부터 범위로 정하세요

 

2. 해당범위의 유모차 겸색

 해당 범위 가격대의 유모차를 가격으로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그 중에 우선 디자인이 맘에 드는 것만 추려 보세요. 그리고 나서 그 유모차들에 대한 인터넷 댓글 검색에 들어갑니다.

 

 

3. 카페등에서 후기와 댓글 보는 방법

드디어 엄마는 낚시터에 풀린 고기 신세입니다. 모든 업체가 갖은 미끼로 엄마를 낚으려고 하죠

덥썩 물었다가는..... ㅜㅜ   

우선 이용후기의 경우 장점만 늘어놓은 건 패스

장점이 아니라 본인이 만족하면서도 단점에 대해서 언급해준 글만 참고하세요

댓글은 두 줄 이내의 것은 완전 무시!  나도 그 유모차 한 표요! 이런 글도 완전 무시

특정 업체의 제품 댓글이 너무 많으면 이 역시 무시!

어떤 엄마도 공짜로는 글을 잘 남기지 않습니다. 엄마라면 만족한다고 쉽게 글을 남기고 댓글도 다시겠습니까?

그리고 자발적으로 글을 쓰신다면 어떻게 쓰시겠습니까? 답은 간단하죠. 보고 계신 대부분의 후기와 댓글이 낚시질입니다.

감사한 건 토로는 많은 엄마들이 열성적으로 올려주시고 계십니다. 몇 몇 닉네임이 생각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정직하고 진짜 팬인 엄마의 후기나 댓글은 전반적으로 깁니다.

왜냐하면 하고 싶은 말이 많거든요. 그리고 단점에 대해서 꼭 언급해줍니다.

그리고 그 단점이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지도 써주시죠

 

4. 나의 생활 환경 돌아보기

우리집이 있는 동네는 도로 사정이 어떤지 우리집은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지, 언덕길은? 공사장은? 보도블럭의 상태는?

얼마나 자주 여행을 가는지, 시장은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이 사는지, 이런 걸 다 고려하셔야 합니다.

후기를 보시면서 후보가 좁혀지면 그 유모차가 내 환경에 맞는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아 참! 항상 김기사를 대동하실 수 있는 분은 이런 거 다 무시! 비싸고 폼나는 것만 보고 사시면 됩니다^^

 

5. 마지막 확인. 직접 밀어보기  

어느 정도 정해졌으면 매장으로 갑니다. 가서 고민했던 유모차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고 꼭 밀어보세요

만약 그 유모차가 매장에 없다면(아쉽게도 토로는 매장이 거의 없지만) 지나가더라도 그 유모차를 보시면 염치불구 한 번 밀어보게 해달라고 부탁하세요. 안된다는 엄만 없을겁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 엄마의 평까지 들을 수 있죠

인터넷 후기나 댓글에는 최고라고 도배되다시피 되어 있는데 막상은 반품도 많고 실제 엄마들의 평이 아주 나쁜 유모차도 있습니다.

 

6. 바보 엄마 안되기

1등 바보 엄마는 무겁고 비싼 유모차를 폼난다는 이유로 과도한 비용에도 불구하고 샀다가 얼마 안지나 가볍고 안밀리는 비싼 휴대용 유모차 사서 또 고생하는 엄마

2등 바보 엄마는 가볍고 편안한 유모차를 찾았는데 양대면이 안된다고 무거운 유모차로 생각을 바꾸는 엄마

3등 바보 엄마는 무겁고 비싼 유모차를 사서 이렇게 비싼 유모차가 이렇게 힘든데 다른 유모차는 얼마나 힘들겠어! 라고 생각하며

본인이 사용하는 불편한 유모차를 편할 거라고 스스로 위로하는 엄마

마지막으로는 특등 바보 엄마는.

밀어보지 않고 적어도 핸들링에 대한 평에 관심없이 구매하는 엄마입니다

 

맺는 말

 

절반의 성공이라고 하면 딱이다 싶은 3년이 지났습니다.

따져보니 돈 번 건 별로 없지만 응원해주는 엄마들 덕분에. 그리고 아기들의 행복한 웃음 덕분에

처음으로 일하면서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성공해서 한국 엄마들 모두가 좋은 제품을 더 싸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 좋겠구요.

엄마들과 즐거운 대화를 앞으로도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라라이트 유모차는 제가 여러모로 봐도 잘 만들어진 유모차 입니다.

제가 판매하는 유모차가 마이크라라이트여서 더 좋습니다. 거짓말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긴 글 읽어주신 엄마들께 감사드리구요, 모든 마이크라라이트 가족위에 행복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